LG화학이 고부가 기초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국내 시설에 총 2조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 전남 여수공장의 NCC(납사분해시설)와 고부가 PO(폴리올레핀) 생산시설 증설에 2조 6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두 시설의 생산 능력은 각 80만t씩 늘어난다.


- 또 2000억원을 들여 충남 당진에 미래 유망소재 양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업용 초단열 소재, 경량화 소재 등 개발 예정)


*LG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3조원 가량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CC증설이 완료되는 시점은 2021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여수공장 NCC의 생산능력은

에틸렌 생산량 기준 330만t 규모까지 확대된다. 이는 자체 생산 능력 개선을 통한 증가치를 합한 수치다.

*또 고부가 PO의 경우 증설과 동시에 범용제품 라인 일부도 고부가 PO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2022년까지 생산 능력을 180만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 "고부가 PO 사업 확대에 필요한 에틸렌을 대량 확보하고, 프로필렌-부타디엔-벤젠 등 기초원료를 내재화해 수익구조를 가오하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예정대로 증설이 완료되면 고부가 PO 분야에서 아시아 1위 및 글로벌 톱 3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고부가 P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고부가 PO : 에틸렌 및 고기능-친환경 특성의 촉매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주로 기능성 필름과 자동차용 플라스틱 소재, 기능성 신발, 전선 케이블 피복재 등에 사용된다. 한 마디로, 세계에 진짜 많이 사용된다.


글로벌 고부가 PO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3조원에서 2022년 1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LG화학과 다우케미컬, 엑손모빌 등 일부 기업만이 핵심 촉매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유망 사업으로 분류된다.


 LG 화학은 현재 전체 PO 사업에서 약 50%를 차지하는 고부가 PO의 비중을 2022년까지 75% 규모로 늘려 생산 규모 및 시장 점유율에서 경쟁사보다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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