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워렌 버핏 '자신에게 최대한 많이 투자하라. 당신은 당신의 가장 큰 자산이다'


 윌 스미스 '우리 모두를 앞서서 살았던 수많은 사람이 있다. 부모, 학교,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로부터 겪는 모든 문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이미 겪었던 문제들이다. 책에 쓰여 있지 않은 문제는 없다'


무어가 추천하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방법

 

1. 책을 읽거나 오디오 프로그램을 듣는다.

 2. 강좌나 워크숍, 세미나에 참석한다.

 3. 코치나 멘토를 활용한다.

 4. 전기나 다큐멘터리를 본다.

 5. 지적이고 사실에 입각한 책을 읽는다.

 6. 전문가들의 블로그, 웹사이트, SNS를 방문한다.

 7. 전문가들의 회의에 참석해서 질문하고 그들의 대답을 경청한다.


산업 시대에는 육체노동으로 가치를 창조했다. 그러나 노동과 가치의 교환 방식은 노동자에게 매우 불리했다. 수십 년 동안 힘들게 일하여 시간을 희생해도, 삶의 통제력이나 안정을 확보하지 못한 채 초라하게 은퇴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다르다. 모든 것이 진화했다. 육체노동으로 이루어지던 많은 일이 기계, 드론,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공장 라인은 기계화되었다. 육체노동의 가치는 현저히 감소하고 지식 노동자들의 가치가 증가했다. 지식 노동자들의 주된 자본은 지식이다. 육체노동자들보다 더 많은 돈과 자유를 얻는 그들은 자신의 일을 독립적으로 통제한다. 높은 급여를 받기 때문에 흔히 '골드 칼라(지적 직종이나 정보 관리, 처리 등에 종사하는 노동자)'라고 불린다.


이처럼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많은 돈을 번다는 법칙은 실제로 적용되고 있다. 레버리지의 시각으로 보면 어떤 분야에서 정상에 도달하여 파격적인 수준의 대우와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해 지식을 쌓아야만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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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전망

 

 : '포트나이트'의 전 세계 대회 총상금은 1억 달러(1113억원), 게임중계 플랫폼 '트위치' 2017년 시청시간 총합 3550억 분. e스포츠 시장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충분히 커져 왔다. 


 e스포츠 관중 중 35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79%. 나이가 들수록 게임과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아무래도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는 적어지는 듯하다. 


 골드만삭스에서는 2022년 e스포츠 산업규모를 약 30억달러로 추정했다. 


- 바나듐 배터리


 :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ESS 배터리로 사실상 리튬 배터리만 쓰도록 규제했지만, 앞으로는 레독스 흐름 배터리 등 다른 배터리도 쓸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검토하고 있다. (레독스 흐름 배터리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어 차세대 ESS 배터리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부여 대상을 리튬-레독스 흐름-납축 배터리로 확대해달라"는 제안서를 작성했다.


 레독스 흐름배터리의 경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가 형성되어있음. 


 하지만 수 많은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리튬 배터리의 위험성이 과대평가되어있다고 평가.


- 외식업의 성공요인


 : Q(Quality), S(Service), C(Concept)


- 3기 신도시


 : 광명, 하남 예상.

 곧 택지 공급 계획이 발표될 것임. 광명-시흥지구는 일산신도시보다 면적이 넓어 서울 서남권 인구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KTX 광명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이용 가능.

 

 하남 감북지구도 사실상 서울 강남권에 속함. 서울 강동구가 매우 가깝고 송파구, 강남구도 차량으로 20분 정도면 접근 가능.


 그 밖에 서울 강서구와 맞닿은 김포 고촌지구와 고양시 대곡역세권 등도 거론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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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장소, 즉 맨 밑바닥에서 출발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더 많이 일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생산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기만한다. 그들의 상사, 지도자는 더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일하라고 재촉하고 그들은 잘못된 방향으로 더 빨리, 더 깊게 땅을 판다. 삶의 진행 방향과 생산성을 점검하려면 이제부터 설명할 VVKIK를 기반으로 모든 일을 시작해야 한다.


 목표 의식을 명확하게 하고, 자발적으로 적절한 순간에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서는 V(가치), V(비전), K(핵심 결과 영역), I(소득 창출 업무), K(핵심 성과 지표) 전략이 필요하다. 레버리지는 VVKIK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 전략은 행동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사고방식에 관한 것이다. 삶에 압도될 정도로 바쁘게 살아가고, 가난할수록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이유는, 일을 더 많이 해야 더 큰 성과와 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이다.

 

 그러나 잘못된 길을 더 빨리 가려는 것은 분명 어리석은 짓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은 영원히 멈추지 않는 쳇바퀴에서 내려오려고 하지 않는다. 이제 레버리지 마인드를 점검하고 당신이 그것을 행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러면 당신의 행동은 자연스럽게 최대의 성과에 맞춰질 것이다. VVKIK를 기반으로 일할수록 당신은 그 아래에 있는 일을 최소의 노력으로 수행할 수 있고, 매 순간 다음 행동을 직관적으로 리스크를 줄이면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Value, 가치>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일을 종이나 스마트폰에 적는다.

 가정의 행복, 사랑, 친구, 경제적 여유, 건강, 음악, 영화, 패션, 여행, 나만의 공간, 끝없는 공부, 주식, 나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명확한 정리 


건강, 가족, 돈, 자유, 행복, 학습, 성공, 성장, 여행, 외모 등 추상적을 개념을 생각한다.


단어가 더 이상 생각나지 않거나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계속 적는다.


각 항목을 신중하게 평가한 뒤 삶에서 바꾸고 싶은 것을 기준으로 순서를 재배열한다.


 ○ 어떤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 업무, 연애, 웹 서핑, 독서


○ 외부적인 압박을 받지 않고 하루 종일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더운 공간에서 통 넓은 반바지에 후드티를 입은 채로 카페에서 혼자 넓직한 책상을 차지한 다음에

독서를 하고, 세상에 대한 공부를 하며 웹 상의 나만의 공간에서 나의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


 ○ 무엇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는가?

 : 사랑, 지혜, 건강 그리고 이를 지속하고 발전하기 위한 경제적 여유


 ○ 당신의 공간을 무엇으로 채우고 싶은가?

 : 중상급의 오디오와 옷장 그리고 넓직한 아일랜드 책상. 벽걸이 시계


 ○ 당신의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가?

 : 쓰잘데기 없는 거 많이 아는 것 같기도 한 사람


 ○ 삶에서 결과가 이미 나타난 부분과 나타나지 않은 부분은 무엇인가?

 : 아주 좁은 범위에서 내가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내가 이루어낸 것은 없다는 것. 부끄러운 일이다.


 

이 과정을 통해 행동을 지배하는 것들의 목록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연습을 학생 때 했었더라면..??

1년 혹은 6개월마다 이 방법으로 삶을 점검하고, 적용하고, 재조정했다고 상상해봐라.

이 연습은 과거에 머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이 목록을 항상 지니고 다녀보자. (스마트폰, 노트북, 노트...)

끊임없이 자신에게 상기시켜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과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 목록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두 세 번 읽고 기억하는 데는 겨우 2분.

실행한 지 몇 주일 후면 당신의 뇌가 무의식적으로, 직관적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하는 일과 하지 않는 일 속에서 가치를 반영하기 시작할 것이다.


- 삶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일치된 삶을 살 때 사람은 자연스럽게 몰입 상태에 빠지게 되고,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끼고, 성과가 나타나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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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그것이 매우 작은 범위일지라도, 어느 범주 어느 집단내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라.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이 찾는 것은 바로 '최고'다. 우리는 쇼핑몰에서 어떤 제품을 살 때,

고민이 된다면 '최고'를 선택한다. 



8월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9월 들어서 블로그에 굉장히 소홀했다.

아더에러 블로그 게시물 삭제건 이후 블로그를 하는 것도 조심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다. 언젠가 나의 블로그를 사람들이 많이 찾고, 도움을 얻어갈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다. 그런 과정 속에서 어려움도 있을 것이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자꾸 미룰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이 트래픽 쪼가리도 어떻게 보면 나한테는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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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국내 역대 최고의 메이저리거 투수라 할 수 있는 '박찬호' 선수가 명상을 통해

본인의 멘탈을 지켜냈고, 현재까지도 명상을 이어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인가. 요새 내 자신의

정신건강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딱 이거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미국 캘리퍼니아 주 채프먼대학에서 우주물리학을 가르치는 미나스 카파토스 교수가 방한하였다. 지난 8월

24일 양재 aT센터에서 명상전문가이기도 한 카파토스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였다.

 카파토스 박사는 '시간의 본성'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시간은 물리학의 주요 테마다. 이날은 시간이 명상의

주제였다. 많은 이들이 시간에 늘 쫓기며 살아간다. 우리는 시간을 멈출 수 없다. 그러면서 계속 젊어지고 싶어

한다. 늙기 싫고 죽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은 계속 흘러 언젠가 모두 죽는다. 시간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우리가 시간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자. 카파토스는 "우리 삶은 우리의 습관"

이라고 말했다. 시간을 구성하는 것은 습관이다. 습관이 우리의 삶의 시간 대부분을 채우고 있다는 얘기다.

습관에는 책임이 따른다. 습관으로 점철되는 시간에 대한 책임을 질 사람은 그 습관의 주인일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좋은 습관으로 채우고 있는가. 나쁜 습관을 반복하고 있는가. 우리는 생계를 유지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돌봐야 한다. 동시에 자신의 삶을 좀 더 깊이 탐색하면서 일상의 잘못된 습관을 알아차려야 한다. 그것은

밖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짜증 내고 화를 내는 감정도 습관이 된다. 불행을 초래하는 습관을 멈추고 싶지만 뇌에 저장된 습관의 기억 장치는 잘 고쳐지지 않는다. 쉽게 바뀌면 습관이 아닐 것이다.


 명상은 나쁜 습관을 고치는 일이다. 자신의 몸과 행위 하나하나에 주의를 집중하게 한다. 현대 명상에선 이를

'마음챙김'이라고 부른다. 마음챙김 명상을 전파하는 틱낫한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자기 안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느낌을 관찰하고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알아차림은 특정한 명상

시간에만 하는 거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하루 종일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스트레스와 피로의 원인은 타인의 강제에 의한 것만이 아니다. 나의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다. 습관은 여러 종류가

있다. 자기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멈추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습관이다. 성과를 내기 위한 

스스로의 채찍질이다. 재독 철학자 한병철 박사는 이 같은 '자기 채찍'이 현대사회에서 주요 질병의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우울증, 번아웃증후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과 같은 정신질환은 이와 같은 현대 사회의 질병으로 지목된다.


 이 시대의 질병을 극복하는 길의 하나는 자각이다. 

자각의 다른 표현은 알아차림, 자각과 알아차림은 마음챙김 명상의 핵심 키워드다.


어떤 사태에 대해 한번 알아차렸다고 다 끝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저명한 명상가 잭 콘필드는 명상을 피아노 배우기에 비유한다.


"처음에는 손가락 운동을 하지만 나중에는 이 훈련에서 비롯된 음악을 듣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이미 1억 번쯤 헤매었습니다. 

이렇게 헤매는 습관이 하룻밤 사이에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명상의 효과를 느끼려면 인내심을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계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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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게스트에 대한 호감도가 단번에 좋아지는 사소한 행동이 있습니다. 바로 상대가 저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입니다. "당신은요?"가 아닌 "히데시마 씨는요?"라고 이름을 불러주면 다른 누구도 아닌 나라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려 노력하고 있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서로 이름을 부르는 일은 공적인 사이를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한 단계 상승시키는 행위입니다.

 

 프로그램에서의 인터뷰는 10분 정도, 길어도 한 시간을 넘지 않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섭섭해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역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반대로 딱 한마디, 이름을 불러주면 그 찰나의 순간에 그 사람의 인상이 단숨에 좋아집니다. 개인적으로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생각일 수도 있지만, DJ로 20년 정도 활동하면서 직접 느끼고 내린 결론입니다.

 

 이런 이유로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기 쉽게 하는 것입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중간에 "제작진이 '히데시마 씨, 그러고도 DJ라고 할 수 있어요?'라며 장난을 치는 일도 있어요." 이런 식으로 대화 중간에 자신의 이름을 끼워넣는 것입니다. 다만, 지나치면 이상한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길 바랍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어필하기 위해서 이름의 유래를 자기소개의 소재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말이죠.


 제 이름은 한자로 역사 史, 향기 香을 쓰고, 일본어로 후미카라고 읽습니다. 이름을 지어주신 증조할머니는 고전문학을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 손녀인 제게 역사의 향기가 감도는 우아한 여성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후미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할머니께 정말 죄송하게도 지금의 제 모습은 그런 품격 있는 여성과는 거리가 멉니다. 역사의 향기보다 갓 구운 빵이나 흰 쌀밥의 향기에 반응하는 '역사보단 빵'을 외치는 성격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만큼 맛있는 음식에 대한 후각은 그 누구보다 뛰어나서 맛있는 음식 추천, 맛집 초대는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지금까지 히데시마 후미카였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름은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무엇보다 중요한 접점이 됩니다. 살아가면서 업무 미팅이나 학교, 동호회 모임에서도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 상황은 계속 있습니다. 앞으로 평생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스스로 생각해도 재미있는 소재를 하나쯤 준비해두면 어떨까요? 여러 사람에게 시험해보고 반응이 좋았던 부분을 더욱 강조하여 조금씩 다듬어갑니다. 정해둔 자기소개의 소재가 있다면 급하게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첫 만남의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습니다. 개성 있는 자기소개를 미리 준비해두면 압박감과 긴장감에서 확실하게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해진 만큼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유도 생겨납니다. 긴장감이 기대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전 준비도 즐길 수 있게 되면 사람과 만나는 일, 대화를 나누는 일도 더욱 좋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같은 말도 듣기 좋게 - 히데시마 후미카 지음. 74-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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