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젊은나이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운동의 중요성을 느낀다.

어느 순간부터 세포는 성장을 멈추고, 신체는 계속 노화되기 시작한다.


피부? 피부의 노화를 어찌 막으랴. 뭐 썬크림을 꾸준히 바르고 관리를 계속 받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는 건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운동은 필수인 것 같다. 내 몸이 아픈 순간이 올 때, 정신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삶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면서 사는 것이 힘들어진다.

인생은 아름다움과 행복을 쫓는 과정이라고 보는 나로써는

그러한 상황이 오는 것이 굉장히 두렵다.


대학생 시절부터 깨작깨작 어떤 운동들을 행해오곤 했다.

구기 운동은 잼병인지라

마라톤, 수영, 유도, 복싱,사이클... 하지만 어느 정도

성과를 낸 것은 마라톤 뿐. 다른 어떤 것도

만족스러운 것이 없었다.


말복이 지나 날씨가 풀리고 있다. 이제 다시 멈춘 운동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어떤 운동을 꾸준히 3개월 간 해볼까?

회사에서 퇴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현수막을 봤다.

바로 이건가?!! 클라이밍... 특별한 운동신경을 필요로 하는 운동(물론 어느 정도 레벨 이상에서는 필요하겠지만..)은 아니지 않은가.

꾸준히 묵묵히 발전할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있었는데,

바로 이거다 싶었다.


다음주 평일에 전화를 걸어 문의해보고 도전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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