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KOGAS 혁신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강력한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하기 위해서다. 올 초부터 진행된 정승일 사장의 혁신 드라이브에 방점을 찍는 미래지향적 혁신 성장안이다. 사진은 사옥 전경. [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KOGAS 혁신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강력한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하기 위해서다. 올 초부터 진행된 정승일 사장의 혁신 드라이브에 방점을 찍는 미래지향적 혁신 성장안이다. 사진은 사옥 전경. [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이하 공사)는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하기 위해 ‘KOGAS 혁신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정승일 사장은 올해 1월 취임 직후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경영시스템과 조직문화 전반에 신속하고 강력한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조직 개편, 젊은 인사 단행, 임직원간 미래비전 공유 토론회 개최, 시민참여형 혁신위원회 구성 등 혁신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39개 과제 담은 5개년 계획 시행
신기술 개발로 국제경쟁력 강화
청렴문화 · 인권경영 정착도 추진

  
 ‘KOGAS 혁신계획’은 올 초부터 진행된 정 사장의 혁신 드라이브에 방점을 찍는 미래지향적 혁신 성장안이다. ‘Natural Gas and Beyond’(2022년까지 공급원가 3조2000억원 인하, 일자리 5만 개 창출, 혁신·중소기업 200개 육성)라는 목표하에 ▶공공성 강화 ▶경제패러다임 전환 선도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3대 추진방향과 7대 추진과제, 39개 실행과제가 담겼다. 정 사장은 “천연가스 신사업을 통해 대기 질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는 등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도입해 일자리 창출 및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2022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을 90% 이상 확대하고 요금경감제도 신청절차를 간소화하는 찾아가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의 사회복지시설 제공, 취약계층의 최소한 에너지 이용권을 보장하는 열효율 개선사업 등을 전개해 에너지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LNG 화물차 보급, 수소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신산업 투자로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질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공사는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한 기술력 확보에 적극적이다. 지난달 29일 호주 자원개발업체 우드사이드사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도 나서고 있다. 공사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정부계획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유통센터와 수소 콤플렉스(Complex)의 대구 구축을 추진한다. 
  
 공사는 정부의 소득주도·일자리 중심 경제정책에 부응해 2025년까지 제5 생산기지 건설, 주배관환상망 구축, 제주 천연가스 공급 등 수급 안정과 안전 강화를 위한 인프라 건설에 10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공공·민간부문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하고, 산·학·연 상생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실증·인증, 창업·사업화 지원, 판로 개척 등으로 2022년까지 혁신·중소기업 200개를 육성하는 등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해상 수송용 연료 LNG 전환 사업, LNG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 콜드체인 구축, 배관망 순찰용 드론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생산기지 운영 등을 핵심 선도사업으로 LNG 신산업 및 신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공사는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인정받는 조직문화 구현’이라는 윤리비전을 설정하고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조직문화 변혁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자 인권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 3월 국가인권위원회와 협의해 인권경영 시범적용 기관으로 선정돼 인권경영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상반기에 구축했다. 
  
 공사는 시민위원 13명과 경영임원 10명으로 구성된 ‘KOGAS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KOGAS 혁신계획’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임직원 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국민 편익 증진은 물론 기술혁신을 통한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국민의 기업]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복지 확대 … '신뢰받는 공기업' 향해 혁신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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